GSK, 위장관염 백신 '로타릭스' 발매

이창진
발행날짜: 2008-07-09 16:05:30
영유아용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가 발매에 들어갔다.
GSK(대표 김진호)는 9일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발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판에 따라 전국 병 의원에서 '로타릭스'를 이용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생후 6~24개월 연령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 영아에게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총 2회 경구 투여한다.

이르면 생후 10주까지 예방 접종을 완료할 수 있으며 영유아 예방접종 스케줄에 맞춰 다른 소아 백신들과 함께 투여될 수 있다.

이미 '로타릭스'는 2005년 이래 2700만 도즈 이상 공급된 상태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과 그로 인한 병원 입원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안전성 프로파일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김진호 사장은 “로타릭스는 GSK가 수행한 가장 대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된 백신”이라며 “2회 접종하는 로타릭스의 국매 발매를 계기로 아이에게 심한 육체적 고통과 부모에게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로타바이러스 질병의 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의 소아에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수일 간 설사와 구토, 발열 증상을 유발하며 영유아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인한 중증의 탈수가 생기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