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바이오 벤처 아드사이엔스 테크놀로지(치바현 후나바시시)는 최근 세포의 배양 후부터 수확까지의 고정화 공정을 자동적으로 실시하는 염색체 표본 제작 관련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메타페즈 하베스타 'HANABI－P II'는 장치 중앙부에 항온화한 원심분리기를 설치, 플렁거 펌프에 의해 세포를 팽윤 시키기 위한 저장 처리액과 적혈구를 침전시켜 세포를 굳히기 위한 카르노아 고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구조를 채용했다.

원심분리부에는 검사대상 물체를 동시 처리할 수가 있으며 1회 가동에 걸리는 시간은 검사대상 물체를 고정화 했을 경우 약1시간30분정도.

이에 따라 기존에 수작업에 의지하고 있던 염색체 표본 제작용 세포 수확이 이 장치의 개발을 통해 단시간내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측은 일본내 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해외 검사기관을 상대로 판매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가격은1800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