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서 규탄대회 열어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비소세포성폐암치료제 이레사의 약가와 관련해 관련단체들이 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나섰다.
27일 암환자 살리기 운동본부, 건강세상네트워크,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약국노조(준) 등 4개 관련단체는 27일 11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앞에서 이레사 약가와 관련한 규탄대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관련단체들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이레사의 경우 한달 약값이 240여만원(1정당 약 8만원)에 이른다”며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혁신적 신약임에도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투약받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판매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선진 7개국의 공장출하가를 기준으로 한 약가를 요구했다”며 “미국, 일본 등과의 GDP수준차이를 무시한 약가결정은 곧 회사가 이윤을 위해 환자의 생명을 흥정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도 “이레사의 보험적용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비소세포성폐암치료제 이레사는 지난해 6월 ‘6년간 부작용모니터링을 실시, 제3상임상시험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시판 허가받은 바 있으며 현재 보험적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27일 암환자 살리기 운동본부, 건강세상네트워크, 평등사회를 위한 민중의료연합, 약국노조(준) 등 4개 관련단체는 27일 11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앞에서 이레사 약가와 관련한 규탄대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관련단체들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이레사의 경우 한달 약값이 240여만원(1정당 약 8만원)에 이른다”며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혁신적 신약임에도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투약받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판매처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선진 7개국의 공장출하가를 기준으로 한 약가를 요구했다”며 “미국, 일본 등과의 GDP수준차이를 무시한 약가결정은 곧 회사가 이윤을 위해 환자의 생명을 흥정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도 “이레사의 보험적용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비소세포성폐암치료제 이레사는 지난해 6월 ‘6년간 부작용모니터링을 실시, 제3상임상시험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시판 허가받은 바 있으며 현재 보험적용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