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시술항목 확대…"회복 빠르고 부작용 적다"
한의계의 진료영역 파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침을 이용한 가슴성형에 이어 최근 질성형과 요실금수술까지 선보이며 영역 확장에 나서자 의료계가 긴장하고 있다.
3일 한의계에 따르면 G한의원은 안면성형, 목주름, 힙업성형부터 질성형과 요실금시술까지 침으로 시술한다. 또한 침 시술이기 때문에 절개 할 필요가 없어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도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한의원도 탈모, 비만 질환에서 최근 질 성형까지 진료 항목을 늘렸다. C한의원은 침을 이용한 질 성형은 단순히 성형의 목적 이외에도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G한의원 관계자는 "물론 단백질로 된 약침의 효과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약 7년간 그 효과가 지속된다"며 "신체에 큰 부담없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약 혹은 팔, 다리 등 관절에 침 시술을 했던 게 전부였던 한의사들이 한의원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비급여 침 시술 영역을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용성형 침 시술의 원리는 단백질 성분으로 된 약실을 침에 걸어 근육층에 시술하면 약3~6개월간 약실이 녹으면서 근육을 긴장, 수축시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침 시술은 4주에 1번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며 허리, 엉덩이, 하복부에 약침을 시술하는 식이다.
한의사들은 안면 및 가슴 성형에서 환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와 같은 원리로 질 성형과 요실금시술까지 도입하면서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침 시술은 보험이 적용되는 다른 침과 달리 고가 항목으로 성형외과 시술 몫지 않은 비급여 아이템이 되고 있다.
또한 가슴성형, 질성형, 요실금수술 등은 지금까지 의과만의 진료영역이었던 만큼 한의계의 진료영역 파괴현상은 향후 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료계도 한방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산부인과 김모 원장은 "요실금수술의 원리상 침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Y성형외과 이모 원장은 "초반에는 환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효과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3일 한의계에 따르면 G한의원은 안면성형, 목주름, 힙업성형부터 질성형과 요실금시술까지 침으로 시술한다. 또한 침 시술이기 때문에 절개 할 필요가 없어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도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C한의원도 탈모, 비만 질환에서 최근 질 성형까지 진료 항목을 늘렸다. C한의원은 침을 이용한 질 성형은 단순히 성형의 목적 이외에도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G한의원 관계자는 "물론 단백질로 된 약침의 효과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것은 아니지만 약 7년간 그 효과가 지속된다"며 "신체에 큰 부담없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약 혹은 팔, 다리 등 관절에 침 시술을 했던 게 전부였던 한의사들이 한의원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비급여 침 시술 영역을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용성형 침 시술의 원리는 단백질 성분으로 된 약실을 침에 걸어 근육층에 시술하면 약3~6개월간 약실이 녹으면서 근육을 긴장, 수축시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개 침 시술은 4주에 1번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며 허리, 엉덩이, 하복부에 약침을 시술하는 식이다.
한의사들은 안면 및 가슴 성형에서 환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와 같은 원리로 질 성형과 요실금시술까지 도입하면서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침 시술은 보험이 적용되는 다른 침과 달리 고가 항목으로 성형외과 시술 몫지 않은 비급여 아이템이 되고 있다.
또한 가슴성형, 질성형, 요실금수술 등은 지금까지 의과만의 진료영역이었던 만큼 한의계의 진료영역 파괴현상은 향후 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의료계도 한방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산부인과 김모 원장은 "요실금수술의 원리상 침으로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Y성형외과 이모 원장은 "초반에는 환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효과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