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대학 연구팀, Obesity지에 발표해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식욕이 감소하고 대사량이 증가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4일 Obesity지에 실렸다.
독일 뮌헨대학 연구팀은 평균 체중 105kg인 2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운동량을 조사했다. 이후 대상자들은 해발 2천6백미터 높이의 산으로 이동해 총 6주간을 보냈다.
대상자들은 심한 운동도 하지 않고 먹는 양도 조절하지 않았지만 6주 후 평균 1.5kg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렇게 감량된 체중은 정상 고도로 내려온 이후에도 최소 4주정도 유지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상자들은 높은 고도에서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의 경우 공기가 희박한 환경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대상자들은 식욕이 감소했으며 대사과정이 증가해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독일 뮌헨대학 연구팀은 평균 체중 105kg인 2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평소 식습관과 운동량을 조사했다. 이후 대상자들은 해발 2천6백미터 높이의 산으로 이동해 총 6주간을 보냈다.
대상자들은 심한 운동도 하지 않고 먹는 양도 조절하지 않았지만 6주 후 평균 1.5kg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렇게 감량된 체중은 정상 고도로 내려온 이후에도 최소 4주정도 유지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상자들은 높은 고도에서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leptin)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렙틴의 경우 공기가 희박한 환경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대상자들은 식욕이 감소했으며 대사과정이 증가해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