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정원 감축…상한선 전과목 확대 추진"

이창진
발행날짜: 2010-06-16 13:52:30
  • 복지부, 신임위서 밝혀…"수련실적 정원책정 반영"

[메디칼타임즈=] 전문과목 전공의 불균형 해소책으로 인턴과 레지던트의 정원감축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과 정윤순 과장은 16일 오후 병협에서 열린 2010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 “일부 진료과 기피현상의 정상화를 위해 10년 후 연착륙을 위해 인턴과 레지던트 정원감축 기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윤순 과장은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책정 방향을 설명하면서 “기피과로 불리는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전문과목 전공의들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인 차원에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윤순 과장은 일례로, 2010년 기준 국시정원 3224명, 인턴 3853명, 레지던트 4056명 등 기형적 정원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원감축의 불가피성을 언급했다

정 과장은 이어 “인턴의 경우, 현재 병상수와 비례해 증가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재검토하고 레지던트도 흉부외과 등 일부과에 국한된 정원 상한선을 전 과목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정원감축의 세부방침을 피력했다.

참고로, 흉부외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은 N-2이나 전공의를 최대 3명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정원 상한선을 정해놓은 상태이다.

정윤순 과장은 “수련병원 정원배정시 외과와 흉부외과 등의 수련실적을 반영해 정원수를 조정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10년간 지속적으로 정원을 감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정책방향하에 8월 중 의료계와 간담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나 수련병원 및 학회의 우려감이 제기돼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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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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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 2010.06.17 14:06:49

    지금의 수가로는 절대로 불가능 할걸
    병원 입장에서 인턴 /레지던트 만큼 값 싸게 쓸 수 있는

    인력이 없는 데 이것을 포기 하려 할까??

    수가를 미국처럼 올린다면 모를까?

    근데 왜 우리나라는 다른 것은 미국처럼 하려고 하면서

    수가나 이런것은 정 반대로만 하려 하지???

  • 12 2010.06.16 17:30:02

    여기도 병자가 많구먼..ㅎㅎㅎ
    아무튼 특이한 돈버러지들이야...ㅎㅎㅎ
    잘 해 보소..ㅋㅋㅋㅋ

  • ㄴㄹㅇ 2010.06.16 17:04:10

    의사들 보아라
    우리 약사들 리베이트로 최소 5% 먹는다.

    도매에서 약 받을 때 5% 않 주면 약 않 받아 버린다.

    도매에서 않 받고 제약회사에서 약 받아도 최소 5%는 주거든

    많게는 10%에서 30% 주는 것도 있다.

    이제 너희 의사들 끝나는 날도 얼마 않 남았다.

    우리는 또 매약도 있다.

    그리고 환자가 2달 처방 받아도 환자가 돈이 없다면서

    1달 치만 가져가면 건강보험으로 2달치 청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그 약도 절약해서 다른 환자에게 줄수 있으니 따따블 이익이다.

    또 너희 의사들이 아무리 정품약 처방해도

    우리가 모양 비슷한 카피약으로 환자에게 주면 된다.

    이런 약일수록 원가 500원 짜리 약을 원가 300원으로 줄수 있으니

    1알당 200원씩 우리가 더 먹을수 있다.

    그것만 해도 30일 치면 6,000원이고 60일치면 12,000이다.

    또 이런 약일수록 도매상에서 챙겨 주는게 더 많거든.

    절대 환자들은 알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정품으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고

    정품 대신 더 가격이 싼 카피약 쓰니 그 차액 만큼 더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2달치 처방 받고 오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희 의사들이 100mg이나 80mg 짜리 처방해도

    우리가 50mg이나 40mg 으로 바꾸어 줘 버리면 된다.

    환자가 뭘 알겠어.

    그럼 우리는 또 처방전 나온 대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 100mg이나 80mg이라고 하면서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의사들 너희들 이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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