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도 유방·갑상선질환 알아야" 성황

박진규
발행날짜: 2010-12-14 06:46:15
  • 산부인과학회 주최 워크숍에 개원의 300여 명 몰려

[메디칼타임즈=]
박용원 이사장.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가 최근 한양대 HIT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산부인과 의사를 위한 유방 및 갑상선 질환 워크숍’에는 300여 명이 넘은 개원의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개원의들도 유방-갑상선 질환의 세부 내용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진료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워크숍은 유방 및 갑상선질환의 영상학적 감별진단, 임상적 쟁점, 일관적 관리 등 세부적 지식을 심화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진행됐다.

유방질환의 조직학적 진단술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박용원 이사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방이나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다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강의들을 준비했다”며 “이는 지금까지 3회째 진행된 워크숍에서 수렴한 회원들의 요구와 학회 자체 내에서 양성해 온 전문가들의 조력이 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크숍은 영역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차진료의 수월성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운 사무총장(연세의대)도 “임신중인 산모의 3분의 1은 갑상선 등 여러 질환을 갖고 있는 만큼 일차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산부인과 개원의들에게 이런 워크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산부인과의 저변을 넓히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김 사무총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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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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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2010.12.14 11:25:58

    1차의사의 길이다
    1차의사 3차의사의 길이 다르다. 이게 현실이다.
    동네외과의사와 대학외과의사는 길이 다르다.
    동네외과의사 위암수술 할 일이 없다. 내시경해야 한다.

    동네외과의사, 흉부외과의사, 내과의사, 가정의학과의사,산부인과의사 전부 1차의료로 간단한 질병의 치료와 진단으로 길이 같다.

  • 미친년 2010.12.14 10:29:25

    늙다리생각은 참.....
    왜 산부인과가 공부할것도 많은데,딴짓거리 해야되나??? 의료계혁을 먼저해라.똥차는 치워야되...

  • 그런시대는갔다. 2010.12.14 10:15:33

    환자 많이 봐서 돈버는 시대는 그만하자.
    의사답게 수가 정상화 노력을 계속하자.
    우리가 뭐 죄졌냐?
    정상적으로 공부해놓고 왜 다른 걸 해야하는데? 이게 정상이냐?
    언제까지 하루에 100명씩 보면서 의사선생님 소리 들을라고 하니?
    제발 돈많이 벌어논 선배들부터 정신차리고 정부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자.
    산부인과가 갑상선, 유방알아서 성황이면 뭐...그게 정상이냐?
    왜 가정의학과 해서 다 해먹지..?? 왜 유방과 갑상선만하니?
    정말 이런 기사 볼때마다 짜증이다.
    고혈압, 당뇨도 보자고 하던데, 산부인과학회장이란 사람이...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고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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