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심평원에 요구…"시행착오 기간 보장도"
대한의사협회는 9일 DUR로 인한 별도의 청구소프트웨어 사용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공식적인 표명을 심평원에 요구했다.
업체에서 DUR 기능 탑재에 따른 개발 및 AS 비용 등을 이유로 청구소프트웨어 사용료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의사협회는 이날 심평원 보낸 공문에서 "벌써 일부 회원들은 DUR 수가도 책정되지 않은 마당에 비용을 왜 의사에게 전가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시작되는 DUR 제도가 청구소프트웨어 사용료 인상이라는 암초로 말미암아 출발도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특히 "우리 협회는 그간 회원들의 우려와 반발에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제도를 수용했는데 사용료가 인상되면 더는 회원들을 선도해나갈 여력이 사라지며, DUR의 실질적인 주체인 의사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종료되는 DUR기능 탑재 유예기간이 끝나더라도 의료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충분한 시행착오 기간 보장과 민원에 따른 응대 시스템이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다수 업체에서 기능 탑재와 배포 시점을 3월 말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배포되면 의료현장의 혼란과 행정부담, 예기치 못한 시스템 오류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의사협회는 지적했다.
업체에서 DUR 기능 탑재에 따른 개발 및 AS 비용 등을 이유로 청구소프트웨어 사용료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사전 차단에 나선 것이다.
의사협회는 이날 심평원 보낸 공문에서 "벌써 일부 회원들은 DUR 수가도 책정되지 않은 마당에 비용을 왜 의사에게 전가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면서 "이제 막 시작되는 DUR 제도가 청구소프트웨어 사용료 인상이라는 암초로 말미암아 출발도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의사협회는 특히 "우리 협회는 그간 회원들의 우려와 반발에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제도를 수용했는데 사용료가 인상되면 더는 회원들을 선도해나갈 여력이 사라지며, DUR의 실질적인 주체인 의사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와 함께 "이달 말 종료되는 DUR기능 탑재 유예기간이 끝나더라도 의료현장에서 프로그램에 적응하는 충분한 시행착오 기간 보장과 민원에 따른 응대 시스템이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다수 업체에서 기능 탑재와 배포 시점을 3월 말로 잡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간에 배포되면 의료현장의 혼란과 행정부담, 예기치 못한 시스템 오류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의사협회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