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바이엘의 ‘가다비스트(Gadavist)’를 중추신경계의 MRI 조영제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다비스트의 성분은 가도부트롤(gadobutrol). 이번 승인으로 2세 이상의 환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도부트롤 제제의 경우 신장 질환이 있는 일부 환자에서 신성 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이 발생할 수 있다는 블랙 박스 경고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가다비스트는 유사한 다른 제제에 비해 신성 섬유증 위험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