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지작업에 의한 합의 추대 가능성 높아
김성덕 의학회장의 뒤를 이어 2012년부터 대한의학회를 이끌게 될 후보가 김동익 연세의대(영상의학) 교수와 최종상 고려의대(병리학) 교수로 사실상 압축됐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의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의학계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투표나 특별한 선출방식 없이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당사자들도 경선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사전 정지작업에 의한 단독 출마나 합의 추대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최종상 교수는 2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의학회가 분열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경선 구도가 되면 바로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익 교수 또한 경선까지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전에 잘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의학회장 선출은 29일 열리는 의학회 평의원회에서 이루어진다.
최종상 교수가 이 자리에서 차기 회장에 낙점되면 첫 고려의대 출신 의학회 수장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된다.
두 사람 모두 현재 의학회 부회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이목이 쏠린다.
의학계는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투표나 특별한 선출방식 없이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당사자들도 경선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사전 정지작업에 의한 단독 출마나 합의 추대 가능성을 더욱 크게 하고 있다.
최종상 교수는 21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경선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의학회가 분열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경선 구도가 되면 바로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익 교수 또한 경선까지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반응이다. 그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전에 잘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의학회장 선출은 29일 열리는 의학회 평의원회에서 이루어진다.
최종상 교수가 이 자리에서 차기 회장에 낙점되면 첫 고려의대 출신 의학회 수장이라는 기록도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