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는 그동안 구제역 방역으로 인한 이동제한과 진료비 부담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 부랑인,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료 욕구를 해소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10년 전 교통사고로다친 허리가 계속 말썽이었는데 의사 선생님들이 시골까지 직접 찾아와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자식같은 봉사 단원들과 의사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와 따뜻한 미소에 마음까지 치료되는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