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행사서 밝혀 "막대한 재원 마련 어려워"
민주당의 당론인 무상의료에 대해 당내 중견의원이 우려감을 표시해 주목된다.
민주당 유선호 의원(해양위원회)은 25일 오후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학술대회에서 “민주당에서 내놓은 무상의료는 막대한 재원 마련 등 시행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의사들에게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국가”라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체계는 의사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호 의원은 이어 “병원내 약국개설 문제를 비롯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양극화 등 정상적인 병원 운영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다”면서 “병원계의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무상의료와 관련, 유 의원은 “허공에 뜬 무상의료가 아닌 의사와 국민의 의료서비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지도와 의견을 부탁한다”며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후원자가 돼 입법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선호 의원은 전남 영암 출생인 3선 의원(15대, 17대, 18대)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시병원회는 앞서 열린 제33차 정기총회에서 김윤수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감사에 허용 국립재활원장(신임), 조유영 홍익병원장(유임) 등의 임원을 선출했다.
민주당 유선호 의원(해양위원회)은 25일 오후 63빌딩에서 열린 서울시병원회 학술대회에서 “민주당에서 내놓은 무상의료는 막대한 재원 마련 등 시행의 어려움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 의원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국은 의사들에게 많은 부채를 지고 있는 국가”라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체계는 의사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호 의원은 이어 “병원내 약국개설 문제를 비롯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 양극화 등 정상적인 병원 운영을 저해하는 요인이 많다”면서 “병원계의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무상의료와 관련, 유 의원은 “허공에 뜬 무상의료가 아닌 의사와 국민의 의료서비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계의 지도와 의견을 부탁한다”며 “의료계의 발전을 위한 후원자가 돼 입법활동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선호 의원은 전남 영암 출생인 3선 의원(15대, 17대, 18대)으로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시병원회는 앞서 열린 제33차 정기총회에서 김윤수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감사에 허용 국립재활원장(신임), 조유영 홍익병원장(유임) 등의 임원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