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진료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 깰 것"

박진규
발행날짜: 2011-04-01 12:10:34
  •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외래중심의 서비스도 확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토요일 진료 확대에 나선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병석 원장(산부인과학)은 31일 취임 후 처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토요일 진료를 활성화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신환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며 “대학병원은 토요일에 진료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신의 진료 시간을 토요일로 조정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원장은 "토요일에는 신환이 많이 온다. 삼육서울병원(구 서울위생병원)은 일요일에 진료를 하는데,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모든 진료과에서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병상 회전율을 높이고 당일 판독·검사·수술이 가능한 외래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병원의 최대 고민인 공간 부족 문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암 병원도 타 병원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분야 위주로 차별화한다.

이 원장은 “우리 병원이 강점을 가진 갑상선, 유방, 뇌암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장비와 수술실을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