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알 효과 검증 대규모 임상 진행 중

강성욱
발행날짜: 2004-07-22 10:10:47
  • ‘리버레이트’임상, 국내 70명 포함 전 세계 2천여명 대상

리비알 효과와 안전성 검증으로 유방암 병력 여성도 사용 가능한 갱년기 치료제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전 세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펼쳐지고 있다.

오가논사는 유방암 병력이 있는 폐경 여성중 안면홍조나 야간발한과 같은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들의 증상 치료를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인 리버레이트(LIBERATE)에 전세계적으로 2,200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가논 네덜란드 임상개발부의 스티븐 반 오스 박사는 " LIBERATE 임상시험은 리비알이 유방암 재발에 미치는 영향과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 중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여성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라며 "현재 260개 병원들이 LIBERATE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2,600명 이상의 여성들을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리비알의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적극적인 임상연구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유방, 뼈, 자궁내막과 섹슈얼 웰빙(Sexual well being)에 대한 만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무작위(randomized) 임상시험들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만75세 이하의 여성으로 유방암 수술을 받은지 5년 이내이고 폐경과 관련된 갱년기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지난해 3월부터 LIBERATE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국내 총 모집 인원은 70명으로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아산병원, 원자력 의학원, 순천향 대학교 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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