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교수, '의사 명예훼손' 혐의 피소

박진규
발행날짜: 2011-05-11 19:51:27
  • 전의총 "리베이트 발언, 매우 고의적이고 악의적"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이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의총은 개원의 415명이 나서 김 교수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의총은 "김진현 교수가 지난 4월 5일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의사들이 리베이트를 받기 위해 비싼 약을 처방한다고 지적, 의사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가 당시 '같은 복제약 인데도 비싼게 많이 처방되고 싼 건 처방이 잘 안돼요. 그 이유는 뭐겠습니까? 리베이트 말고..'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전의총은 "김 교수가 의사를 폄훼하기 위해 매우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발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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