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의 한 국립대병원 보직자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1시간여 동안 지방대병원 위기론을 강조해 눈길.
그는 "서울의 대형병원들은 다학제 협진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 지방대병원에서는 교수들끼리 환자 다툼에 여념이 없으니 경쟁이 되겠냐"며 "그러니 환자들이 다 서울로 오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어.
또한 그는 "그러다 보니 점점 더 환자는 없어지고, 그 얼마 남지 않은 환자를 차지하기 위해 또 싸움을 벌이니 병원이 잘될 수가 없다"며 "지금이라도 개선하지 않으면 그 차이를 메꿀 수가 없다"고 강조해.
특히 그는 이러한 상황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해.
그는 "우리 병원만 해도 절반 이상이 시니어 교수인데다가 정년이 보장돼 있으니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정말 이대로 가다간 수십년간 명망있던 우리 병원이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
그는 "서울의 대형병원들은 다학제 협진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는데 지방대병원에서는 교수들끼리 환자 다툼에 여념이 없으니 경쟁이 되겠냐"며 "그러니 환자들이 다 서울로 오는 것 아니겠냐"고 꼬집어.
또한 그는 "그러다 보니 점점 더 환자는 없어지고, 그 얼마 남지 않은 환자를 차지하기 위해 또 싸움을 벌이니 병원이 잘될 수가 없다"며 "지금이라도 개선하지 않으면 그 차이를 메꿀 수가 없다"고 강조해.
특히 그는 이러한 상황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답답한 마음을 전해.
그는 "우리 병원만 해도 절반 이상이 시니어 교수인데다가 정년이 보장돼 있으니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정말 이대로 가다간 수십년간 명망있던 우리 병원이 한순간에 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