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월드클래스센터' 인증제 도입

이창진
발행날짜: 2011-06-23 15:16:45
  • 유방센터 등 17개 센터 선정. "글로벌 경쟁력 지표"

전문센터 육성을 위한 병원 자체의 인증제가 도입돼 주목된다.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23일 시계탑에서 'SNUH 월드클래스센터'를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센터는 유방센터, 인공와우센터, 위암센터, 종양영상센터, 후두암센터, 안감각기관센터, 파킨슨센터, 의료정보센터, 장기이식센터, 강박증센터, 임상시험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대장암센터, 소아심장센터, 뇌종양센터, 갑상선센터, 감마나이프센터 등 17개이다.

병원측은 이 센터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진료 분야의 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센터들은 2년 동안 'SNUH 월드클래스센터'로 명명되어 각 센터 앞에 인증패를 부착하고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월드클래스센터 선정위원회'를 발족하고 원내 전문센터를 대상으로 교육과 연구, 진료, 국제교류, 신기술 등 5개 부문을 평가했다.

정희원 원장은 "월드클래스센터 인증은 의료관광과 메디컬코리아 시대를 맞아 서울대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면서 "신뢰할 수 있는 치료기술을 가진 병원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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