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환자 유치 위해선 춤이라도 춰야"

이창진
발행날짜: 2011-06-28 06:29:47
UAE(아랍에미리트)와 아부다비 보건부 실무대표단의 방한을 놓고 대형병원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

이들 대표단의 요구로 낙점된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중동 손님 맞이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준비로 분주한 모습.

중동 국가들은 의료검진과 고혈압과 당뇨 등 경증질환 치료로 환자 송출을 시작해 향후 골수이식과 신장이식, 소아 심장수술 등 고비용의 난치성 환자로 확대한다는 방침.

A 대학병원 보직자는 "부호인 중동국에서 최고의 의술을 갖춘 병원을 찾기 위해 경쟁을 부추기는 것 같다"면서 "해외환자를 유치할 수 있다면 이들 앞에서 춤이라도 춰야 하지 않겠느냐"고 언급.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