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인 사람, 녹내장 발생 위험 2배 더 높다

윤현세
발행날짜: 2011-07-01 10:02:37
  • Ophthalmology지에 연구결과 게재…정기적 안과 검진 필요

근시인 사람의 경우 녹내장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Ophthalmology지에 실렸다.

네덜란드 Groningen의대 센터의 놈도 얀소니스 박사는 11건의 이전 연구 결과의 자료를 분석해 근시와 녹내장 발생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근시인 사람의 경우 개방각 녹내장이 발생할 위험성이 90% 더 많았으며 근시의 정도가 더 높을수록 녹내장 발생 위험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근시와 녹내장이 자주 같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하나가 다른 하나의 원인인 것으로 증명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미국 안과학회는 40세 정도의 성인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했으며 특히 녹내장의 위험성이 더 높은 흑인의 경우 검사를 더 자주 그리고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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