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붐 끝물…그래도 간판은 걸어야"

이창진
발행날짜: 2011-07-20 06:09:46
병원계에서 암센터 설립 붐이 지속되는 현상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종합병원 모 원장은 "우후죽순 격으로 암센터 건립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실상 끝물"이라면서 "암환자 산정특례로 일반 병실료가 기껏 3000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수익성을 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

그는 "삼성과 아산 등 대형병원에서 암센터로 이미 재미를 봤다"면서 "지금 암센터를 짓는 것은 무모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

모 원장은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무조건 암센터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어렵더라도 간판은 걸어야 하는 게 국내 의료의 현실"이라고 토로.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