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국민연금 등 4개 사회보험이 통합 운영된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8월 1일부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으로 이루어진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를 통합 한 번에 신청 발급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4대 사회보험은 각 공단에서 개별적으로 발급받아야 되던 것을 8월 1일부터 고객의 이용이 편리한 사회보험 일선지사 또는 인터넷을 통해 1회 신청으로 가입내역확인서를 1장으로 통합하여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통합된 가입내역확인서는 연간 약 15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입내역확인서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는 가입내역의 통합 발급 외에도 사회보험 가입신고 및 보험료 조회 등 공통서식 8종과 고유서식 6종에 대해서 인터넷(www.4insure.or.kr)과 사회보험 일선지사를 통해 일괄 접수·처리하고 있다.

천득출 정보연계센터장은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확인서의 통합 발급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이라면서 "민원인의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