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계 극한 반발에 설립 백지화
강북삼성병원이 결국 천안아산 건진센터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 지역의료계의 극한 반발 때문이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1일 "천안아산 건진센터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 천안·아산 사업장 직원과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아산 택지개발사업지구 Ymall 4층에 약 2000㎡ 규모의 건진센터 설립을 계획했다.
그러자 충남의사회는 물론, 보건의료노조 등은 지역 의료계 몰락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반대 성명서를 내는 것은 물론,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충남도청에 항의 방문을 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북삼성병원을 압박했다.
결국 강북삼성병원은 내부 회의를 통해 건진센터 설립을 백지화 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과 재벌 기업의 독점성을 깨고 지역간, 계층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1일 "천안아산 건진센터 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삼성전자 천안·아산 사업장 직원과 시민들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아산 택지개발사업지구 Ymall 4층에 약 2000㎡ 규모의 건진센터 설립을 계획했다.
그러자 충남의사회는 물론, 보건의료노조 등은 지역 의료계 몰락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반대 성명서를 내는 것은 물론,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충남도청에 항의 방문을 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북삼성병원을 압박했다.
결국 강북삼성병원은 내부 회의를 통해 건진센터 설립을 백지화 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의료민영화 저지 투쟁과 재벌 기업의 독점성을 깨고 지역간, 계층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