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울성모 등 13곳 완화의료 시범사업

이창진
발행날짜: 2011-08-06 06:40:12
  • 복지부, 종별 따라 11만~17만원 수가 책정해 적정성 검증

완화의료 수가 제도화를 위한 시범사업 의료기관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일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적용을 위한 2차 시범사업 대상 병·의원 1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은 서울성모병원과 길병원이, 종합병원은 성빈센트병원과 공단일산병원, 부산성모병원, 홍성의료원, 창원파티마병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병원은 샘물호스피스병원, 엠마오사랑병원, 남평미래병원(조건부), 의원급은 갈바리의원, 모현센터의원, 전진상의원 등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새로운 일당정액수가로 운영된다.

시범사업기관 선정 결과.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될 일당정액수가(기본수가)는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17만 5980원 ▲병원·의원:11만 3580원 등으로 1차 시범사업보다 인상된 액수이다.

앞서 1차 시범사업의 경우 ▲상급종합병원:16만 1820원 ▲종합병원:13만 1250원 ▲병원:7만 9300원 ▲의원:7만 3500원 등 종별 일당정액수가를 적용했다.

복지부 보험급여과는 "말기암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완화의료의 제도화가 필요하다"면서 "1차 시범사업 운영으로 개발된 수가의 적정성 검증을 통해 수가모형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5월 기준) 완화의료 전문의료기관은 모두 45개이다.

관련기사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