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 공개와 합리적 기준마련 공감

이창열
발행날짜: 2004-08-03 16:10:58
  • 서울시醫-심평원 간담회…“서로 입장 이해하는 노력 필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심사기준의 시의성 있는 공개나 합리적인 심사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평원은 앞서 28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한성)의 발간한 ‘진료비심사 삭감사례’ 연구진과의 간담회에서 “심사기준의 공개나 합리적인 심사기준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심사기준 설정 시 의료계의 참여요구 확대는 31개 분과위원회에서 각 임상학회 등 외부 전문가와 협의하여 심사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업무절차를 이해하고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 연구진은 심평원에 대해 “이렇게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 것 자체에 의미가 크다”며 “회원들이 고시나 지침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은 심사결과 통보 및 심사기준 제정시 학회 입장을 반영하는 등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의사회 소속 진료과별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등 16명과 심평원 기획심사위원 등 관련 부서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기준의 합리성 제고와 심사기준 개발의 투명성 확보 등 그간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한 요구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