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사장 정일재)이 최근 저신장 아동들을 돕기 위해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 9억 5천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LG생명과학에 따르면 LG생명과학과 LG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 처음 성장호르몬제를 기증한 이래 지금까지 17년간 600여명에게 55억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지원대상자 96명 중 지난해부터 지원을 한 26명의 어린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아 기존 지원기간을 연장해 올해까지 총2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LG생명과학은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해 저신장 아동들을 돕고 있다.

유트로핀은 매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고를 올려 전문 의약품내 단일제품에서는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