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진, 임신여성 5만2000명 분석
여성이 임신초기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면 유산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에 6일 실렸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애닉 버라드 연구원팀은 임신 한 여성 5만2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후 NSAID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산을 한 4700명의 여성 중 7.5%가 NSAID를 복용했다. 반면 유산을 하지 않은 여성은 3%만이 진통제를 복용했다.
전체적인 임신 중 NSAID를 먹으면 유산 위험성이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드 연구원은 "NSAID가 체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임신 초기 프로스타글란딘의 변화가 유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질환 때문에 NSAID를 사용해야 하는 여성은 임신시 약물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애닉 버라드 연구원팀은 임신 한 여성 5만2000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후 NSAID를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산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유산을 한 4700명의 여성 중 7.5%가 NSAID를 복용했다. 반면 유산을 하지 않은 여성은 3%만이 진통제를 복용했다.
전체적인 임신 중 NSAID를 먹으면 유산 위험성이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라드 연구원은 "NSAID가 체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임신 초기 프로스타글란딘의 변화가 유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류마티스관절염 등 만성질환 때문에 NSAID를 사용해야 하는 여성은 임신시 약물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