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는 뇌의 알쯔하이머 질환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의 축적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Neurology지에 실렸다.

일본 규수 대학 켄수케 사사키 교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147명의 환자에서 이와 같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 노화에 따른 알쯔하이머 질환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사사키 교수는 40~79세 성인 2500명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했다. 이후 대상자가 사망시 알쯔하이머 증상을 나타내는 플라크 축적 여부를 부검을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부검을 한 환자 147명 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의 86%는 뇌에 플라크가 침착된 것으로 나타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환자의 62%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