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천안병원, 해비타트 행사서 '구슬땀'

장종원
발행날짜: 2004-08-09 18:43:16
  • 공사 현장에 진료소 설치, 200여명 진료 성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정희연)은 천안시 목촌읍에서 지난 4월부터 이어온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공사장에서 2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번개건축’ 기간 동안 무료 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번개건축’은 집짓기 행사의 피날레로 전 세계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건축행사. ‘번개건축’ 후 집짓기는 마무리 공사만 남게 된다.

사회 각계의 유명인사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세상의 이목을 끌었던 이번 ‘번개건축’ 행사기간 동안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연인원은 수천여명에 달했다.

천안병원은 진료소의 운영을 위해 약품과 의료소모품을 지원했으며, 앰뷸런스를 지속적으로 상주시킴으로써 자원봉사자들의 부상에 대비했다.

응급의학과장인 김재우 교수가 이끈 진료팀은 천막을 이용한 10개 병상의 진료소에서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부상을 치료했다.

또 건축기간 중 야간에 발생되는 응급상황까지도 면밀히 챙겼으며, 8월 3일에는 과호흡증 증세를 보인 한 여성 자원봉사자를 신속히 응급의료센터로 이송시켜 건강을 되찾아 주기도 했다.

한편 16세대 규모의 이번 집짓기 행사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되며, 병원은 행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의료지원(응급환자 이송 진료)을 지속적으로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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