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그룹 만들어 진료비 협상"

안창욱
발행날짜: 2011-10-05 09:59:09
"이제 만성신부전환자들이 그룹을 만들고, 병원을 상대로 진료비 협상을 하러 다닌다."

지방에서 인공신장실을 운영중인 모 내과의원 원장의 하소연이다.

그는 "만성신부전환자 30명 정도만 모으면 연간 혈액투석 진료비만도 수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이들의 요구를 뿌리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그는 "환자 브로커는 이를 이용해 차량 운행, 본인부담금 면제, 식사 제공 등을 요구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정도 환자 그룹이 되면 자본가를 잡아 직접 사무장병원을 운영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