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제정착비 16억원으로 삭감…교과부 육성 의지 의문 제기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 지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 48조 4336억원 대비 4조 5090억원 증액된 52조 942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문대학원 체제정착 지원비는 올해 32억원에서 35억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8개교에 대한 내년 체제정착비는 올해 20억원에서 16억원으로 4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가천, 강원, 건국, 동국, 제주 의전원에 지원될 체제정착비는 올해 2억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7월 의사양성학제 자율화 방침을 정하면서 의전원체제를 유지할 경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당장 의전원 체제정착비가 삭감됨에 따라 정부가 공수표만 날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을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어서 의전원 체제정착비 삭감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 48조 4336억원 대비 4조 5090억원 증액된 52조 942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교과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문대학원 체제정착 지원비는 올해 32억원에서 35억원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 8개교에 대한 내년 체제정착비는 올해 20억원에서 16억원으로 4억원이 줄었다.
이에 따라 가천, 강원, 건국, 동국, 제주 의전원에 지원될 체제정착비는 올해 2억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과부는 지난해 7월 의사양성학제 자율화 방침을 정하면서 의전원체제를 유지할 경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당장 의전원 체제정착비가 삭감됨에 따라 정부가 공수표만 날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내년 정부 예산을 대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어서 의전원 체제정착비 삭감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