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괴롭히는 실사, 의원협회가 해결합니다"

발행날짜: 2011-10-18 13:35:45
  • 실사대응팀 가동 "최선의 진료환경 제공…회원 예방교육"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및 실사에 대한 개원의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별도 팀을 구성했다.

의료제도나 정책에 미숙한 개원의들이 복지부 현지조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만 해당 서비스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의원협회는 실사 대응팀에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영입했다.

의원협회은 홈페이지(www. kmca.or.kr)를 통해 공단과 복지부 현지조사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회원들을 위한 사전 예방 교육이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궁금해 하는 내용을 질문하면 실사대응팀장이 즉시 정확한 내용에 대해 답변하는 식이다.

의원협회는 이 밖에도 회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현지조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비합리적이고 불투명한 실사를 개선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은 날로 악화돼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고, 잘못된 의료제도의 가장 큰 피해자가 개원의라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실사대응팀 가동은 회원들이 환자를 진료하는데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이 생존을 걱정하는 처지에서 벗어나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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