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협회 "복지부, 의료계에 저수가 강요"

안창욱
발행날짜: 2011-10-20 07:20:20
  • 수가협상 결렬에 유감 표명 "의료비 증가 책임 전가 말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정부가 의료계에 저수가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19일 최근 공단과 병원협회간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의료계는 지난 10여 년 동안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낮은 수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며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협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의료계에만 저수가 고통을 강요하는 것은 의료계 종사자를 넘어 그 가족들에게도 가혹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특히 협회는 "전체 노인의료비에서 요양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2% 수준으로 낮고, 일당정액수가제 아래 어려운 상황이지만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양병원에게만 노인의료비의 증가 책임을 지우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