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적극적 동참 촉구…"투명성 담보해야 막는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시 어떤 강경책도 불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요구했다.
이 회장은 협회 66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가인하 확정시) 제약계의 총합된 의견으로 도출되는 어떠한 강경책도 불사할 각오가 있다.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성'이 담보돼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제약계는 외부의 과소평가와 예단이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음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투명성 확보만이 정부의 일방적 약가인하를 막아낼 힘이자 산업 선진화를 이루는 핵심 동력"이라고 환기시켰다.
이어 "사회와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공적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며, 8.12 약가인하 예고를 국민의 엄중한 경고와 채찍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제약계는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민보건과 국가경제에 기여한 제약산업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며 최종 목표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커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협회가 약가인하의 충격 완화를 위해 제안한 리베이트 적발 품목 급여 삭제(일명 원 아웃제) 등을 거절할 정도로 '반값약값'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협회 66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약가인하 확정시) 제약계의 총합된 의견으로 도출되는 어떠한 강경책도 불사할 각오가 있다.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의약품 유통 투명성'이 담보돼야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제약계는 외부의 과소평가와 예단이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담보하지 못한 것에서 비롯됐음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투명성 확보만이 정부의 일방적 약가인하를 막아낼 힘이자 산업 선진화를 이루는 핵심 동력"이라고 환기시켰다.
이어 "사회와의 건전한 소통을 통해 공적 신뢰를 쌓아 나갈 것이며, 8.12 약가인하 예고를 국민의 엄중한 경고와 채찍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제약계는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민보건과 국가경제에 기여한 제약산업의 긍지와 자부심을 되새기며 최종 목표인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커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협회가 약가인하의 충격 완화를 위해 제안한 리베이트 적발 품목 급여 삭제(일명 원 아웃제) 등을 거절할 정도로 '반값약값'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