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의료정책 방향 설정하겠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1-11-09 10:42:51
  • 8일 심포지엄 개최, 손숙미 의원 등 400명 참석

서울대병원이 공공의료 정책 선도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원장 정희원)은 8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공공의료사업의 르네상스를 위하여'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보건복지부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 유병욱 서울의료원장 등 원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의료사업 전략과 사례(경상대 의전원 정백근) ▲공공병원과 보건소 연계방안(건국대 의전원 이건세) ▲국제보건사업 원칙과 수행방법(KOICA 오충현) ▲국립대병원 해외지원사업 실태와 개선방안(서울의대 권용진) 등이 발표됐다.

또한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서울의대 박병주) ▲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의 사례와 실천전략(강원대 의전원 조희숙) ▲공공의료체계에서 사회복지 역할(숭실대 이채원)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실태와 지원방안(서울의대 김석주) 등이 소개됐다.

정희원 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2006년 발족 후 공공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면서 "국가중앙병원으로 공공의료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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