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회장 "우리 뜻 수용할 때까지 투쟁 계속 할 것"
|현장| 제약인 약가인하 반대 대규모 궐기대회
금요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회사원 7천여명이 몰려들었다. 바로 정부가 추진하는 일명 '반값약값'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제약계 종사자들이었다.
제약업계 11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에 참석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현장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찼다.
좌석은 물론 복도와 계단까지 꽉 들어찼고, 미처 들어오지 못한 제약인도 족히 1000명이 넘어보였다.
들어오지 못한 참석자는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위 현장을 지켜봤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은 계속된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제약인들의 약가인하 반대 의지는 궐기대회 현장 곳곳에서 표출됐다.
한 대기업 계열 제약사 관계자는 "약값 일괄인하는 산업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180여 명의 회사 인원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중소 제약사 임원도 "이렇게 많이 모일 줄 알았으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가인하 부당성을 널리 알려야한다"고 밝혔다.
금요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는 검은 양복을 입은 회사원 7천여명이 몰려들었다. 바로 정부가 추진하는 일명 '반값약값'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제약계 종사자들이었다.
제약업계 11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에 참석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현장은 그야말로 발디딜 틈 없이 인파로 가득찼다.
좌석은 물론 복도와 계단까지 꽉 들어찼고, 미처 들어오지 못한 제약인도 족히 1000명이 넘어보였다.
들어오지 못한 참석자는 야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위 현장을 지켜봤다.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뜻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투쟁은 계속된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
제약인들의 약가인하 반대 의지는 궐기대회 현장 곳곳에서 표출됐다.
한 대기업 계열 제약사 관계자는 "약값 일괄인하는 산업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180여 명의 회사 인원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중소 제약사 임원도 "이렇게 많이 모일 줄 알았으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약가인하 부당성을 널리 알려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