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 피난민 10만명 구하는 업적 남겨
연세의료원은 ‘한국의 쉰들러’로 알려진 고(故) 현봉학 선생 추모 기념강연회를 30일 오후 5시 연세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현봉학 선생님을 추모하는 사람들(이하 현추모, 회장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이 추진하는 것으로 현봉학 선생의 가족대표로 동생인 문필가 피터 현씨가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현봉학 선생은 1922년 함경북도 성진 욱정에서 태어나 2007년 11월 25일 미국 뉴저지주 뮐렌버그병원에서 86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현 선생은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 고문과 미10군단 사령관 민사부 고문으로 근무하며 흥남철수 작전에서 미 10군단 알몬드 장군을 설득해 10만여명의 피난민을 구하는 업적을 남겼다.
현봉학 선생은 자서전에서 “피난민은 선박 구석구석뿐 아니라 차량 밑, 장갑차 위에서 모세의 기적처럼 홍해를 건너는 심정으로 거제도로 왔다”고 회고 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뉴저지 주립의대, 토마스 제퍼슨 의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와 아주대 등 국내에서도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 선생은 서재필기념재단 초대이사장을 비롯해 안창호, 안중근, 장기려 등을 기리는 사업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협력본부 고문을 맡았다. 윤동주 문학상도 제정했다.
저서로는 수많은 의학서적 외에 ‘중공의 한인들’(1984)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과 흥남대탈출’(1999) 등이 있다.
이 행사는 ‘현봉학 선생님을 추모하는 사람들(이하 현추모, 회장 이성낙 가천의대 명예총장)'이 추진하는 것으로 현봉학 선생의 가족대표로 동생인 문필가 피터 현씨가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현봉학 선생은 1922년 함경북도 성진 욱정에서 태어나 2007년 11월 25일 미국 뉴저지주 뮐렌버그병원에서 86세의 일기로 타계했다.
현 선생은 세브란스 의전을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전쟁 중 대한민국 해병대사령관 고문과 미10군단 사령관 민사부 고문으로 근무하며 흥남철수 작전에서 미 10군단 알몬드 장군을 설득해 10만여명의 피난민을 구하는 업적을 남겼다.
현봉학 선생은 자서전에서 “피난민은 선박 구석구석뿐 아니라 차량 밑, 장갑차 위에서 모세의 기적처럼 홍해를 건너는 심정으로 거제도로 왔다”고 회고 했다.
이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뉴저지 주립의대, 토마스 제퍼슨 의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연세대와 아주대 등 국내에서도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 선생은 서재필기념재단 초대이사장을 비롯해 안창호, 안중근, 장기려 등을 기리는 사업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보건의료협력본부 고문을 맡았다. 윤동주 문학상도 제정했다.
저서로는 수많은 의학서적 외에 ‘중공의 한인들’(1984)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과 흥남대탈출’(199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