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뽑은 가장 진짜 같이 의사를 연기한 배우는 누구일까? <하얀거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명민이 그 주인공이다.

의사포털 닥플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의학드라마 주인공 중 가장 의사답게 현실감 있는 연기를 펼친 배우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574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하얀거탑>의 김명민이 응답자 중 270명(4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명민은 <하얀거탑>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출세에 대한 야심으로 좌충우돌하는 일반외과 부교수 장준역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어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브레인>의 신하균이 192명(33%)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3위는 45명(8%)의 지지를 이끌어 낸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범수가 차지했다.

<뉴하트>의 지성이 28명(5%)의 지지를 얻어 4위, <종합병원2>의 차태현이 27명(5%)의 선택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산부인과>의 장서희는 12명(2%)의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