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비뇨기과가 최근 차별화된 환자 서비스 시스템을 무기로 소아요로생식기질환클리닉을 개소했다.

소아요로생식기질환클리닉은 수술이 필요한 수신증, 방광요관역류, 잠복고환 등을 치료하게 되며 국내 최초로 퇴원한 환자들에게 이메일로 문의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실시한 답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수술 흉터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성형외과 흉터클리닉과 연계, 흉터 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질의응답이나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http://peduro.samsunghospital.com)도 개설했다.

비뇨기과 백민기 교수는 "퇴원후 예기치 않은 고열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불필요한 검사를 위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원거리에 거주하는 환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수술법과 첨단 의료 기구의 발전으로 소아요로생식기 질환 수술은 대부분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환자 위주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의료 서비스를 구현해 차별화된 진료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