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임상시험지원실 첫 개소

이창진
발행날짜: 2012-02-07 16:57:02
  • 소아 임상 피험자 관리 등 담당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7일 "국내 의료기관 처음으로 소아 임상시험을 전담하는 소아임상시험지원실을 어린이병원(원장 노정일)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소아 임상시험지원실은 복잡한 소아 임상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관리, 피험자 및 보호자 상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ㅏ.

소아 의약품은 높은 개발 비용과 성인의약품에 비해 시장성이 작은 점, 임상시험 설계 및 수행이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임상시험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사용되어 있는 의약품의 70%가 소아 임상시험 없이 성인의 임상시험 데이터을 근거로 소아에게 처방되고 있다.

최근 유럽 식약청(EMEA)과 미국 식약청(FDA)은 신약개발 및 허가과정에 반드시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자료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김한석 소아임상시험지원실장은 "소아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소아임상시험지원실을 개소했다"며 "소아 임상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우수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