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사회 혼신의 힘 쏟았는지 반성할 때"

발행날짜: 2012-02-23 22:21:11
  • 강동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김술경 원장 선출

강동구의사회 신임회장에 김술경 원장(53, 김술경 이비인후과의원장)이 선임됐다.

서울 강동구의사회는 23일 의사회관에서 3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김술경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월부터 3년이다.

김 원장은 1983년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강동구 의사회 반장,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수석부회장이다.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강동지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강동구의사회에서 반장직 등을 거치면서 만 15년이 지난 현재 내부적으로 의사회원간, 병원종별간, 각진료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래알 의사집단이라는 말을 넘어서 의사의 최대 적은 의사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조종자조차 와해돼 있다. 조직적, 적극적으로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는지 반성이 필요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술경 원장은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는 말처럼 회원 상호간 서로 격려하고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건의안으로 토요일 공휴일로 인정 가산료 추진과 야간 진료 적용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5시로 변경안이 결의됐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