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보건지소에서는 진료 안할테니 안심 하세요"

발행날짜: 2012-02-25 07:10:01
  • 모 보건소장, 의사회 총회에서 "복지부 지침 따르고 있다"

"보건지소에서 진료하지 않고 있으니 안심하세요."

서울 모 보건소장이 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보건지소에서 진료하지 않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서울 A지역 보건소장은 24일 지역 구의사회 총회에 참석해 "작년 보건지소를 개소했다. 보건복지부의 예산을 받아서 운영하는 만큼 진료를 하지 말라는 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도시 보건지소가 일반진료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민간의료기관과의 마찰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는 말 그대로 관리센터다. 처방은 하지 않고 집중관리군과 홍보군으로 나눴다. 집중관리군 환자들은 지역 협력 병원에 의뢰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 보건소는 재활진료실도 운영중인데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근무하지 않고 지역 대학병원에서 한 달에 한번 지소에 방문해 진료를 한다.

이외에는 물리치료사가 근무하면서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데리고 운동을 시켜주는 정도의 역할만 한다고 전했다.

이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은 보건소의 1차진료를 원하고 있지만 진료를 할 수 없다. 연계된 협력병원으로 환자를 안내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