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4개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에 운영비 지원

이창진
발행날짜: 2012-03-15 11:34:55
  • 영천병원·울진군의료원 12억원, 영월의료원·합천병원 2억

영천병원과 영월의료원 등 4개 의료기관이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올해 분만 취약지 지원 대상 분만 산부인과에 경북 영천병원과 울진군의료원을, 산부인과 외래 지원 대상으로 강원도 영월의료원과 경남 합천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분만 산부인과 지원기관으로 충북 영동병원과 전남 강진의료원, 경북 예천권병원 등 3곳을 지정, 운영 중인 상태이다.

분만 산부인과 지정 병원에는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거점 산부인과로서 시설 및 장비비, 운영비 등 12.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산부인과 외래 지원 병원에는 산전 진찰 서비스 확대와 지역 임산부와 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분만 의료기관과 연계체계 구축 등 운영비 2억원(국비 50%, 지방비 50%) 등이 매년 지원된다.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 현황.(심평원, 2011년 6월 기준 자료)
이번 산부인과 지원 지역은 분만 취약지 51개 지자체 중 이미 선정된 지역을 제외한 4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9개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서류 및 현지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공공의료과 관계자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와 산부인과 외래 지원 지자체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확충과 고위험 분만 통합치료센터(가칭) 개발 등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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