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총선 후보자 188명 설문 '예비 의원 줄세우기'
한의사협회가 총선 후보자 188명을 대상으로 한방정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4·11 총선 하루 전인 10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의협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888명(전국 246개 선거구)을 대상으로 한방 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188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이는 선거를 앞두고 예비 국회의원들에게 한방 관련 정책에 대한 확답을 받아두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 항목은 모두 한의계가 적극 추진 중인 현안 과제. 한의협은 총선 후보자 상당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88명 중 182명(96.8%)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후보자는 6명에 불과했으며 '필요없다'고 답변한 후보자는 한명도 없었다.
한의협은 한의약육성법 관련 질문에서 "지난해 7월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후속조치가 없어, 현재 한의사들이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현대적 진단 및 치료기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의협은 "특히 국민들이 진료에 불편을 느끼고 있음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만성질환관리제에 한방의료기관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전체 188명 중 186명(99%)이 '포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명, '포함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없었다.
한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한 질문에서도 "현재 보건복지부가 만성질환관리제에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정부와 보험사가 한방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에 적용되는 사실에 대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통해서도 183명(97.3%)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냈다.
한의협은 "지난 1999년부터 교통사고에 대한 한방자동차보험이 적용됐지만 정부와 보험회사 등의 홍보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몰라서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당 후보는 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다.
이 같은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명, '특별히 필요없다'는 의견은 2명으로 대부분이 한의계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이번 설문조사는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에 전념할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관련된 주요쟁점사항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들어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설문에 응한 거의 모든 후보자들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 및 치료기기 사용, 선택병의원제에 한방의료기관 포함, 정부 및 보험회사의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대하여 찬성 의견을 피력한 만큼, 향후 이를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새누리당 후보 20명, 민주통합당 후보 48명, 자유선진당 후보 8명, 통합진보당 후보 26명, 창조한국당 후보 1명, 국민생각 후보 4명, 친박연합 후보 2명, 국민행복당 후보 4명, 녹색당 후보 1명, 미래연합 후보 1명, 정통민주당 후보 6명, 진보신당 후보 8명, 무소속 후보 59명 등 총 188명의 후보자가 각각 참여했다.
한의협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한 888명(전국 246개 선거구)을 대상으로 한방 관련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188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
이는 선거를 앞두고 예비 국회의원들에게 한방 관련 정책에 대한 확답을 받아두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 항목은 모두 한의계가 적극 추진 중인 현안 과제. 한의협은 총선 후보자 상당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188명 중 182명(96.8%)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후보자는 6명에 불과했으며 '필요없다'고 답변한 후보자는 한명도 없었다.
한의협은 한의약육성법 관련 질문에서 "지난해 7월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후속조치가 없어, 현재 한의사들이 '과학적으로 응용, 개발'된 현대적 진단 및 치료기기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의협은 "특히 국민들이 진료에 불편을 느끼고 있음은 물론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만성질환관리제에 한방의료기관에 포함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전체 188명 중 186명(99%)이 '포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명, '포함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없었다.
한의협은 만성질환관리제와 관련한 질문에서도 "현재 보건복지부가 만성질환관리제에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정부와 보험사가 한방 의료기관이 자동차보험에 적용되는 사실에 대해 홍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통해서도 183명(97.3%)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냈다.
한의협은 "지난 1999년부터 교통사고에 대한 한방자동차보험이 적용됐지만 정부와 보험회사 등의 홍보 부족으로 아직도 많은 국민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몰라서 한방의료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당 후보는 홍보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는지 물었다.
이 같은 질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3명, '특별히 필요없다'는 의견은 2명으로 대부분이 한의계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의협은 "이번 설문조사는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에 전념할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의학과 관련된 주요쟁점사항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들어보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설문에 응한 거의 모든 후보자들이 한의사의 현대 진단 및 치료기기 사용, 선택병의원제에 한방의료기관 포함, 정부 및 보험회사의 한방자동차보험에 대한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대하여 찬성 의견을 피력한 만큼, 향후 이를 정책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새누리당 후보 20명, 민주통합당 후보 48명, 자유선진당 후보 8명, 통합진보당 후보 26명, 창조한국당 후보 1명, 국민생각 후보 4명, 친박연합 후보 2명, 국민행복당 후보 4명, 녹색당 후보 1명, 미래연합 후보 1명, 정통민주당 후보 6명, 진보신당 후보 8명, 무소속 후보 59명 등 총 188명의 후보자가 각각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