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억원 탈세한 성형외과…이번엔 검찰 압수수색

발행날짜: 2012-05-21 13:54:11
  • 검찰, 수사 착수…해외환자 유치 위해 공무원 로비한 혐의도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가 탈세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탈세 혐의가 있는 B성형외과를 지난 18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B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유명한 성형외과다.

지난달 국세청이 발표한 B성형외과의 세금탈루 경로

검찰에 따르면 B성형외과는 탈세를 위해 수술비를 신용카드 대신 현금결제로 유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B성형외과는 해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달 B성형외과에 대해 114억원 규모의 탈세 혐의를 포착, 69억원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