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간암전문클리닉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힐링캠프에서는 소화기내과 김승업・주동진 교수가 간암의 예방, 조기진단부터 이식 등에 대한 강연을 한다. 영상의학과 원종윤 교수는 인터벤션 치료에 대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직접 알아보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

종양내과 최혜진 교수는 간암 치료 중 항암약물치료와 부작용관리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완치 판정을 받은 김동규씨는 자신의 투병 생활과 간암을 극복했던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팀장 한광협 교수는 “힐링은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간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예방하느냐, 치료를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소통하고 신뢰하며 간암에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