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집회 "정책 협조 댓가가 수가 인하냐"
복지부가 오는 7월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강행함에 따라 안과의사회가 물리적 저항에 나선다.
안과의사회는 최근 임시 상임이사회에서 DRG확대시행에 반발,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진료과 개원의협의회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적인 있지만 거리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복지부는 최근 건정심에서 포괄수가제 당연적용과 포괄수가 개정안을 의결,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지난 2010년 이미 한 차례 백내장 수가 인하로 진통을 겪은 안과의사회는 DRG 확대 적용에 강한 우려를 제기해온 바 있다.
안과의사회 박우형 회장은 "안과 개원의 90%이상이 정부 지침에 따라 백내장 수술 DRG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결과적으로 수가만 인하됐다"면서 "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안과 개원의들이 정부 제도에 신뢰할 수 있겠느냐"면서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또한 박 회장은 "전국의 안과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서울성모병원을 집회장소로 잡았다"면서 "이번 사안은 안과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타과 의사들도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궐기대회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의 DRG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과의사회는 최근 임시 상임이사회에서 DRG확대시행에 반발, 오는 9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해당 진료과 개원의협의회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 적인 있지만 거리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복지부는 최근 건정심에서 포괄수가제 당연적용과 포괄수가 개정안을 의결,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적용된다.
지난 2010년 이미 한 차례 백내장 수가 인하로 진통을 겪은 안과의사회는 DRG 확대 적용에 강한 우려를 제기해온 바 있다.
안과의사회 박우형 회장은 "안과 개원의 90%이상이 정부 지침에 따라 백내장 수술 DRG제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결과적으로 수가만 인하됐다"면서 "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안과 개원의들이 정부 제도에 신뢰할 수 있겠느냐"면서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또한 박 회장은 "전국의 안과의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교통이 편리한 서울성모병원을 집회장소로 잡았다"면서 "이번 사안은 안과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타과 의사들도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궐기대회도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부의 DRG확대 시행에 대한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