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옥상에서 투신…"한 순간 잘못된 선택 인생 끝장"
사무장의원에서 일하던 한 개원의가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개원가에 따르면 충남의 60대 개원의 정모 씨는 지난 5월말 운영하던 의원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 씨는 사무장과 손을 잡고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을 지난 2010년 설립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이사장을 자처한 사무장은 무리하게 투자 비용을 회수했고, 어려운 경영 탓에 빚은 늘어 감당하기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한 의사는 "사무장의 횡령까지 더해져 빚이 상당했던 것으로 들었다"면서 "(자살) 전날까지도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개원가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경남지역에서도 여 한의사가 사무장병원에 면허를 빌려줬다 자살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개원의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무장 의원에 발을 디디는 순간 의사 인생은 끝장 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환기시켰다.
5일 개원가에 따르면 충남의 60대 개원의 정모 씨는 지난 5월말 운영하던 의원 옥상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 씨는 사무장과 손을 잡고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의원을 지난 2010년 설립했다.
그러나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이사장을 자처한 사무장은 무리하게 투자 비용을 회수했고, 어려운 경영 탓에 빚은 늘어 감당하기 힘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한 의사는 "사무장의 횡령까지 더해져 빚이 상당했던 것으로 들었다"면서 "(자살) 전날까지도 빚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개원가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경남지역에서도 여 한의사가 사무장병원에 면허를 빌려줬다 자살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개원의는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사무장 의원에 발을 디디는 순간 의사 인생은 끝장 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