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성명서 통해 경고…"신임평가업무 이관 위해 투쟁"
최근 의사노조 설립 등을 놓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병협을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공의노조 재창단은 필연적인 과정인 만큼 이를 방해하는 행동에 대해 힘으로 맞서겠다는 경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병협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고 병협에 신임평가업무를 이관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협은 "최근 이상석 병협 부회장이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 것은 최소한의 현실 관념도 없는 발언"이라며 "노조는 국가가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노조는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방해하는 어떤 행동이나 방법도 국가가 보장하는 자유권을 위반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노조 재창단 이유 또한 병협에 맞서기 위함이라고 못 박았다. 병협이 신임평가업무를 사실상 지배하는 구조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조사 결과 전공의들의 50% 이상이 주당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인 근무시간에 기본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병원신임위원회가 수련평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신임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경영자인 병원협회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해서는 안된다"며 "하지만 지금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고집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병원 신임평가업무를 하루 빨리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신임평가업무가 병원 경영의 도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병원 경영과 무관한 위원들이 꾸려할 수 있는 제3의 기구로 이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공의들은 끝없이 투쟁할 것이며 오는 14일 임시총회가 그 시초가 될 것"이라고 환기시켰다.
전공의노조 재창단은 필연적인 과정인 만큼 이를 방해하는 행동에 대해 힘으로 맞서겠다는 경고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병협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고 병협에 신임평가업무를 이관할 것을 주문했다.
대전협은 "최근 이상석 병협 부회장이 전공의노조 설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 것은 최소한의 현실 관념도 없는 발언"이라며 "노조는 국가가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공의노조는 만들어져야 하고 만들 수 밖에 없다"며 "이를 방해하는 어떤 행동이나 방법도 국가가 보장하는 자유권을 위반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노조 재창단 이유 또한 병협에 맞서기 위함이라고 못 박았다. 병협이 신임평가업무를 사실상 지배하는 구조를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조사 결과 전공의들의 50% 이상이 주당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인 근무시간에 기본적인 식사와 수면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병원신임위원회가 수련평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신임위원회가 투명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경영자인 병원협회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해서는 안된다"며 "하지만 지금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고집었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병원 신임평가업무를 하루 빨리 제3의 기관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신임평가업무가 병원 경영의 도구로 악용되지 않도록 병원 경영과 무관한 위원들이 꾸려할 수 있는 제3의 기구로 이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전공의들은 끝없이 투쟁할 것이며 오는 14일 임시총회가 그 시초가 될 것"이라고 환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