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회장 "의사 권리 스스로 찾아야" 호소…29일 발족식
의협 노환규 회장이 오는 29일 발족하는 병원의사협의회에 교수, 봉직의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공언한 '총궐기'를 위해 내부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병원의사협의회가 병원에서 근무하는 회원 여러분의 대표단체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호소했다.
노 회장은 "비현실적인 법에 또 다시 순응하고 양보하겠다는 생각은 이제 바꾸어 달라"면서 "아무도 의사들의 권리를 대신 찾아주지 않는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수, 봉직의의 관심사인 전문의 응급실 당직 의무화법과 관련해, 8월 5일 시행을 코앞에 두고도 시행규칙 최종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의사들이 반발할 기회를 없애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노 회장은 "의료의 중심에서는 환자가, 그리고 진료의 중심에는 의사가 서 있어야 한다"면서 "환자와 의사가 주변자로 밀려난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병원의사협의회 발족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언한 '총궐기'를 위해 내부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형국이다.
노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병원의사협의회가 병원에서 근무하는 회원 여러분의 대표단체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호소했다.
노 회장은 "비현실적인 법에 또 다시 순응하고 양보하겠다는 생각은 이제 바꾸어 달라"면서 "아무도 의사들의 권리를 대신 찾아주지 않는다.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수, 봉직의의 관심사인 전문의 응급실 당직 의무화법과 관련해, 8월 5일 시행을 코앞에 두고도 시행규칙 최종안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의사들이 반발할 기회를 없애기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노 회장은 "의료의 중심에서는 환자가, 그리고 진료의 중심에는 의사가 서 있어야 한다"면서 "환자와 의사가 주변자로 밀려난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병원의사협의회 발족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