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내과 등 전문의 참여 "사회적 책임 강화"
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16일 울산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외국인 이주민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 몽골, 스리랑크 등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울산대병원 무료진료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구미래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은 기본적인 신체계측부터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직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생활에 바쁘고 한국말이 서툴러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한 좋은 행사가 매년 진행되어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공업도시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는 1만 1천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45.5%를 차지해 경남(53.6%), 경기도(49.3%)에 이어 전국 세 번째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경우 드물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의 10%도 안 되는 실정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지역에 거주하는 네팔, 몽골, 스리랑크 등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울산대병원 무료진료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구미래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은 기본적인 신체계측부터 혈액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직 근무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호흡기내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생활에 바쁘고 한국말이 서툴러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한 좋은 행사가 매년 진행되어 많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공업도시의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는 1만 1천여명으로 전체 외국인 주민의 45.5%를 차지해 경남(53.6%), 경기도(49.3%)에 이어 전국 세 번째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건강보험에 가입된 경우 드물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외국인 근로자는 전체의 10%도 안 되는 실정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더 이상 의료사각지대에 머무르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